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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역 먹자골목에서 오래된 일본 음식전문점. 직접 만들기 보다는 제품을 적절히 잘 활용하는 업장. 그래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돈코츠 라멘 한 그릇이 7,900원이니. 키오스크 주문하고 셀프로 반찬과 밥을 가져다 먹는 방식. 추가밥은 무료, 반찬이든 밥이든 원하는데로 가져가면 된다. 학원가라서 이용을 많이 할만도 한데 맛이나 인기도가 없는지 점심에 손님은 없는 편이었다. ■돈코츠라멘 구성적인 면에서 특징없이 평범한 라멘의 구성이며 꾸밈이 없다보니 부실한 감이 있어 보인다. 토핑은 반숙계란, 차슈 한 장, 김이 전부, 동그랗게 썬 대파로도 조금 얹혀 준다면 느낌이 다르겠지만 그냥 두툼하게 썬 파가 있는 정도. 육수는 고소하면서 마늘을 추가하지 않아도 마늘 맛이 있으며 돼지고기가 만드는 진한 맛도 있다. 차슈는 마지막에 토치로 구워 올려주며 돼지고기 육향이 진하다. 육수도 차슈도 제품이지만 그래서 기본 맛은 보장되는 곳. 큰 기대하지 않고 먹는다면 한 번쯤은 식사로 가볼만하다.

히카리

서울 강남구 선릉로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