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과 눈이 즐거운 곳. 위스키&디저트 바 필로소피 라운지를 찾았다. 바(bar)공간이다보니 어둑하고 고급스러운 내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주류는 위스키, 와인, 맥주, 칵테일 중에서 선택이 가능. 칵테일은 메뉴판 이외는 불가능 하다. 웰컴 드링크는 백차가 준비. 식어서 나오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 디지털 디톡스를 할 수 있는 박스가 하나 있다. 문제는 아이폰은 들어가지만 갤럭시가 들어가지 않는다(...). ■배무스케이크 배는 단 맛이 약간 있지만 새콤한 맛 위주. 크림은 진하고 부드러운데 배와 섞이며 맛의 조화가 시작된다. 옆으로 생크림과 배 쳐트니로 곁들인다. ■위스키샌드 시트러스 바닐라, 브랜디 체리, 깔루아&아몬드 세 가지 맛의 샌드. 시트러스 바닐라는 시트러스까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맛. 브랜디 체리는 대부분 체리의 맛. 깔루아&아몬드는 고소한 맛. 오늘의 픽. ■미모사 헤븐 와인이 들어간 칵테일이라서 선택했던 메뉴. 소비뇽블랑의 산미감 있고 여기에 감귤즙으로 이 산미를 더한다. 대부분 감귤맛 위주인데 최근에는 못먹어서 기억이 안났던 쌕쌕을 닮아 있다. ■콰이엇 타임 와인색이 인상적인 칵테일이며 새콤함이 강한 편이다. ■슬리핑레슨 피트 위스키 베이스에 스모키한 맛이 나며 후추의 알싸한 맛. 위스키에 후추를 넣은 듯한 느낌에 가깝지만 가벼운 단 맛이 있다.
필로소피 라운지
서울 중구 충무로 21-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