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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을 위한 모임 제육대회로 찾은 서소문 연탄구이. 연탄 고추장 불고기만으로도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만 같은 곳이었다. 가게는 지하에 있지만 연탄향은 나지 않으며 주방 혹은 다른 장소에서 처벌을 한 뒤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 안주용으로 주문을 할 때에는 안주용 연탄 고추장 불고기가 100g 더 제공되어 이득이다. 기본 상차림은 배추김치, 무생채, 콩나물, 묵이 반찬으로 나오며 별도로 상추쌈과 된장, 마늘이 나온다. 반찬으로 콩나물은 고소한 향기로 인상에 남아있었으며 사람들이 좋아하다보니 중간에 연탄 고추장 불고기에 넣어 콩불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연탄 고추장 불고기 파와 섞인 안주용 500g분량이 나오자 연탄의 구운 향이 다가온다. 초벌이 되었으니 가볍게 구운뒤 먹어보기 시작. 얇은 고기에는 연탄이 그을려준 불의 맛. 야들야들 고기의 살이 주는 부드러운 식감. 양념은 매운맛, 짠맛, 인공소스의 맛이 없이 자연스레 고기에 베여있다. 자연스러운 맛. ■소세지 소세지를 추가하자 바로 구워 올려준다. 톡터지는 매력은 없었지만 부드러운 속이 고기처럼 다가온다. ■차돌 된장찌개 된장이 주는 구수한 맛을 기본으로 삼아 차돌의 기름으로 만드는 진한맛과 구수한 맛이 더해진다. 두부는 부드럽고 양파는 달콤하다. ■누룽지 밥알이 단단하니 쫄깃한 식감이 된다. 고기를 얹히면 담백한 누룽지의 맛에 양념맛이 더해져 금상첨화.

서소문 연탄구이

서울 중구 서소문로11길 18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