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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제육을 메인으로 한 가게 미스제육. 이름이 좀 어색하고 대충지은 느낌이이 드는 작은가게이다. 제육이외에도 단백질 위주의 메뉴가 가득하다. 메인을 제외하곤 마음껏 양조절이 가능한 뷔페식 시스템. 야채는 듬뿍 반찬과 밥은 적게 담아 다 먹을 수있는 만큼 담아낸다. 제육 가격 13000원이 이해되는 가격이 된다. 저녁 7시까지 영업하지만 술도 판매중이라 함바집이 연상되기도 한다. 뷔페트레이의 쌈과 몇 고정 반찬이 있지만 1-2개는 바뀌는 모양이다. 오징어젓갈 무말랭이는 젓갈이라 양념도 진하고 짭조름. 미역줄기볶음도 생각보다 짭조름하니 술안주 같은 인상. 쌈은 적상추와 깻잎 둘. 국은 미역국이었는데 진하기가 중간정도. 미역만 넣고 끓이다보니 인상적이진 않다. ■제육볶음 솜씨가 좋으신건지 음식들이 빠르게 나온다. 고기는 부드러우며 살코기 부분과 비계가 달린 기름진 부위가 두루 섞인다. 다 먹은 접시를 보면 양념과 섞인 기름의 모습을 볼 수있다. 살고기로 한 번 기름진 고기로 한 번씩 쌈에 싸서 먹는다.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다 생각했었는데 서서히 매콤한 맛이 올라온다. 그럼에도 자극적이지 않게 양념을 만들어 좋았다. 다 먹고 나니 밥을 적게 먹었음에도 든든했다.

미스제육

서울 강남구 삼성로71길 29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