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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어도 또 찾는건 늘 이유가 있다. 카가와현 다카마쓰 우동 여행을 다녀오고 좋아하는 우동 중 하나는 가마타마 우동이 되었다. 한국에서 먹는다면 내 취향은 마초야의 가마타마이다. 그러다보니 마초야에서의 주문은 가마타마가 되는듯. 그렇다고 입맛을 완벽에 가까운건 아니며 끌린다는 의미정도. 개인 취향에 맞추려면 물기가 좀 빠지고 면발이 탱글하면 좋겠다. 날계란을 풀어낸 뒤 정식에 나온 튀김부터 먹는다. 그래야 계란이 면발이 코팅되니까. 계란과 깨가 주는 고소함, 츠유는 단맛을 낸다. 면발은 삶아내 담아 발생한 열기로 부드럽게 풀려있다는 인상이다.

마초야

서울 강남구 역삼로64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