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 돼지국밥과 밀면 전문점 하동진. 왕십리 행당시장 쪽에 위치한 하동진을 찾았는데, 신당역에 지점점 하나가 있으며 24시간 영업을 한다. 술자리기에 수육을 주문. 과거의 리뷰를 보니 메뉴판에 소꼬리찜이 있던 자리가 수육으로 바뀌어 있었다. 수육은 돼지목살을 이용하며 중자는 600g, 대자는 850g으로 표기 되어있었다.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로 김치 두 가지와 쌈장에 찍어먹는 양파, 고추와 같은 야채, 그리고 깻잎이 나왔다. 깍두기와 배추김치는 익은 김치류가 아니다보니 무와 배추의 식감이 아삭아삭하며 가벼운 새콤함이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정도. 김치의 경우엔 매콤한 맛이 좀 난다. ■수육(중) 겉에서 보기엔 600g처럼 보이지 않으니 양이 적어보일지도 모르겠다. 그 이유는 금방 알 수 있는데 고기 하나 하나의 크기와 두께가 거의 구이용 돼지고기처럼 두꺼웠던 것. 그러다보니 잘라 먹을 수 있게 집게와 가위를 제공한다. 첫 수육은 자르지 않고 한 번에. 두툼한 두께는 입에 가득 채워지며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두께가 있다지만 상당히 부드러우며, 쉽게 찢어진다. 특제 양념장을 찍어먹는 맛이 좋은데, 이 양념장은 밀면에도 들어가는 양념장. 그리고 다진마늘도 곁들여 먹는다. 수육은 식어도 좋지만 기름기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럴 때엔 새우젓, 양념장, 다진마늘이 필수 되기 시작한다. 수육 이외에도 돼지귀, 순대도 같이나온다. ■물밀면 양파를 베이스로 한 육수를 내어 단 맛이나며, 풀린 다대기로 고춧가루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수육과는 다르게 고기는 얇다보니 식감이 다르다. 차가운 육수 덕분인지 면이 더욱 쫄깃한 식감이 된다.
하동진
서울 성동구 행당로17길 17 한방양념구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