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에 위치한 작은 젤라또 매장. 젤라또 14종이 있는 냉장고 및 카운터, 세 명이 앉을 수있는 의자가 전부인 곳이다. 본점은 서촌에 있다고. 기본이되는 종이컵, 과자컵은 3가지 젤라또를 고를 수있다. 공통적으로 젤라또의 성격인 꾸덕꾸덕한 질감이 맛별로 차이는 있으나 오리지널 대비 소프트한 편이다. 또한 빠르게 녹으며 단맛이 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하면 생각나는 기본 중의 기본 바닐라 맛. 바닐라의 맛이 강렬하길 바랬지만 생각보다 적은편이라 아쉬웠다. ■딜레몬버터 상큼한 레몬의 맛은 셔벗이나 칵테일이 연상된다. 딜의 맛은 그리 강하지 않은 편. ■피스타치오 일주일간 세 번의 젤라또, 세 번의 피스타치오. 진한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이 입안에서 진동. 바로 전날접한 훌훌의 젤라또에선 피스타치오의 자잘한 알갱이가 있었다면 스쿠퍼는 플랫하여 깔끔하고 부드럽다. 오늘의 세 가지 젤라또 중에서는 꾸덕꾸덕했다.
스쿠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