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역을 낀 도곡동에서 늘 손님으로 가득한 김치찌개집. 우리가 자리를 잡자 작은 매장은 그 뒤 바로 만석이 된다. 이 지역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모양. 메뉴는 심플하게 봉시찌개라는 이름의 김치찌개를 팔고있다. 1인 메뉴가 없기에 2인 방문이 필수인 모양. 찌개 주문시에 추가요리로서 불고기와 계란말이 주문이 가능. 나머지는 라면, 우동, 두부, 만두 햄 등의 사리와 주류와 음료가 된다. 반찬은 콩나물무침 하나. 간은 심심하고 아삭한 무던한 맛. ■달걀말이 달걀말이는 양이 작은 작은 달걀말이와 일반 달걀말이, 치즈 달걀말이 셋 이된다. 그 중 기본인 달걀말이 하나를 주문. 큰 특징은 없는 소금 간을 하지 않거나 거의 하지 않은 두툼하여 담백한 계란말이이며, 파슬리와 케첩, 머스터드를 뿌려 대두분의 맛은 이 소스의 맛으로 이루어진다. ■봉시찌개 거의 대부분 준비되어 나오기에 들어간 고기가 익는 2분 뒤부터 먹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김치가 묵은지라기보다 신김치에 가까웠으며 좀 오래 끓여야 맛이 나오는 편에 까웟다 끓이기만 할 수 있게 준비되어 나오기에 불을 올리고 2분 뒤에 먹으라고 한다. 하지만 김치가 묵은지가 아닌 신김치라서 그보다 오래 끓이는게 좋다. 그냥 먹는 국물의 맛은 새콤하지만 시간을 들이니 확실히 맛은 조금 더 잡혀간다. 불을 올려 꽤 오래 끓이는 동안 덩어리로 들어있는 고기를 써는 작업을 한다. 돼지고기는 두꺼운 편으로 한 입에 두께감을 즐길 수 있다. 두께감으로 풍부하게 입안이 채워지며 진한 돼지육향이 나기도.
봉시 김치찌개
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