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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에 가까운 뒷골목에 어느 골목. 엘리베이터로 4층까지 올라가 계단으로 2개층을 올라간다. 새 둥지 같은 높이 6층에 산새코에를 만날 수 있다. 나만 아는 아지트 같은 공간. 12월에 양재동에서 이전을 한 따끈따끈한 곳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간 카페는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포근하고 따스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시간이 있다면 쭉 머무르고 싶은 공간. 이 카페를 방문한다면 도시의 느낌보다는 한참 먼 공간을 온듯한 기분도 든다. 카페 공간에서 여러 포인트를 찾는 것 또한 재미이다. 카페 이름인 산새코에를 닮은 새 모양의 쿠키 두 종과 동그란 쿠키를 하나를 먹어보게 되었다. ■쿠키 단단하지만 부드럽게 부서지는 쿠키. 양쪽의 쿠키와 가운데는 크림이 들어가 샌드가 된다. 플라잉버드 호지는 호지찻잎의 맛을 담고 플라잉버드 말차&묵서꽃은 진한 말차의 맛을 담았다. 딸기홍차 통밀샌드는 통밀의 부스러기가 잠깐씩 씹히는 맛. ■진저 밀크 오트밀크를 기본으로 하여 맛을 낸 밀크티. 라떼로 먹을 때 진한 오트의 맛은 진저의 맛에 밀려 우유와 비슷한 맛이 된다. 진한 생강의 맛이 감기에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맛. 아래에는 카다멈과 오렌지로 만든 젤리가 양갱과 같은 식감으로 씹힌다.

산새코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30길 60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