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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추천으로 같이 방문했던 하동진을 모임으로 다시 찾았다. 첫 방문의 기억이 그만큼 좋았던게 이유. 퇴근하고 아직 7시가 전이었는데 자리는 만석. 10여분정도의 웨이팅 후 앉을 수 있었다. 아파트가 많은 동네이다보니 식사를 하러온 가족단위의 손님도 많고 술을 마시기 위한 손님들도 많았다. 좋은 메뉴들에 비교해 김치는 평이한 편이다. 배추김치는 새콤한 맛, 깍두기는 부드럽고 무 깊숙이 맛이 배인 새콤한 맛. ■수육(중) 수육은 목살을 사용해서 만들며, 두툼한 두께와 큰 크기를 가지고 있기에 가위와 집게가 별도로 나온다. 두께는 대략 0.5cm정도로 한 입에 채워 넣으면 입안 가득 담백함이 채워진다 생각할정도. 수육과 함께 오소리감투, 순대가 맛배기로 나오는데 이 두 가지는 별도 주문없이 수육 주문할 때 소량으로만 제공된다. 가운데에는 양념장이 있고 찍어먹으면 맛깔나는데 밀면에 들어간 양념장과 동일하다고 한다. ■물밀면 본래 겨자와 식초를 넣지 않고 먹는 편이나 함께한 일행이 푼 겨자와 식초는 밀면 육수의 맛에 딱 좋아 맛깔스러웠다. 면은 쫄깃한 식감이며 무가 달콤. ■돼지국밥 깔끔한 국물을 가졌으며 돼지고기의 풍미가 나는게 특징. 부추의 풍미도 진한 편이며 해장용으로도 좋겠다(술안주로 먹었지만). ■고기국수 따끈하고 뽀얀 고기육수에 배추와 고기를 듬뿍 담은 국수. 제주식은 아닌게 배추가 들어가며 아마도 가게만의 스타일인 모양. 베이스는 돼지국밥 국물이며 양념장을 풀어 돼지국밥과 다른 맛을 낸다. 돼지국밥보다 진한 맛을 내는게 특징.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각자 한 그릇씩 주문해도 술안주로 가능할 정도. 면은 밀면과 동일한데 따끈해도 쫄깃한 식감이다.

하동진

서울 성동구 행당로17길 17 한방양념구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