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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야그너의 밥상은 제주은희네 해장국. 선릉점 첫 방문 이후로 오랜만에 찾아왔다(찾아봤더니 8년전…). 이 근처에서는 만만한 밥집 중에 하나라 이 회사 분들이 많이 가는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이라는 이유로 대표 메뉴 해장국을 선택했다. 고추는 매운 맛이라 강렬했고 반쯤 먹다가 그만둔다. 반찬은 깍두기 하나지만 무는 가볍게 무르고 깊게 들어간 양념으로 맛깔스러워 다른 반찬이 없어도 됬다. 새콤함, 달콤함, 가벼운 씁쓸함이 섞인다. ■해장국 빼는 것 없이 그대로. 설명으로는 소고기 양지살과 사태, 선지, 콩나물, 우거지가 들어간다. 뽀얀 빛의 국물은 다진양념장을 섞으며 불게 물들며 소고기의 기름이 고추기름처럼 빨갛게 변한다. 양념장이 강한편이니 사레에 유의.사람에 따라서는 매콤하게 느껴지겠다. 속에 가득했던 콩나물은 뚝배기의 열기에 부드러워진다. 꽤 많아서 당면과 함께 면요리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우거지는 국물의 맛을 진하게 담는다. 고기는 얇고 담백하며, 양은 한 끼로 충분한 양이다. 선지를 넣어 먹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건지 선지의 양은 적다.

제주 은희네 해장국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7길 5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