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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막걸리라는 꽤 독특한 컨셉(처음 등장한건 아니지만 본게 처음이다)을 가진 막걸리집. 맥주탭처럼 막걸리가 나오는 탭이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모던한 스타일의 캐주얼한 공간이며, 가게의 한편에는 작은 양조장이 있다. ■드라이클리닝 얼음을 하나 동동 띄운 막걸리. 달지않고 가벼운, 그리고 상쾌한 맛의 청포도를 먹는 듯한 막걸리. 깔끔하다. ■오이 탕탕이 도시락 오이, 시오콘부, 캐슈넛에 들기름을 뿌려 나온걸 흔들어 먹는 배부르지 않은 가벼운 메뉴. 고소한 들기름, 그 고소함은 캐슈넛의 견과류의 고소함으로 더욱 크게만든다. 시오콘부의 짭조름함에 더해 오이의 소금기는 짭조름한 맛이 강하다. 진정한 술안주. ■좋은 술은 여행하지 않는다 우리예술 팀원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막걸리. 2도 정도의 차이지만 두툼한 밀도와 무게를 가졌다. 산미속에 참외가 생각나는 맛. 드라이클리닝처럼 상쾌하고 경쾌하다. 9도의 도수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리예술

서울 중구 장충단로7길 1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