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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역 먹자골목 초입에 새로 생긴 완도 식재료 컨셉의 밥집. 완도 돌김을 기본으로 한 꼬마김밥과 식사메뉴 몇이 있는 곳이다. 인테리어는 깔끔, 약간 레트로한 분위기를 보인다. 음식은 고급화를 했다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 건 대비 반찬이 어설프다. 흔한 단무지와 중국산 배추김치는 분식집이 생각날 뿐이었다. 그리고 나무젓가락이 사용되는 것까지. 뭐 음식을 먹으며 다소 누그러졌으니 넘어가자. 완도꼬마김밥과 함께 선택가능한 세트메뉴가 있기에 콩국수와 김밥 조합을 선택하였다. 메인 식사 메뉴는 3가지이다. ■메밀콩국수 검은콩의 향은 검은콩의 진하고 고소한 맛이 된다. 콩의 밀도와 진하기는 콩의 양이 꽤 섞였음을 알 수있다. 담백한 맛에 소금간이 필요없는 간이 되어있다. 시원해진 메밀면발이 탱글탱글하니 씹는 식감도 따라온다. 불과 다 섯번의 젓가락질에 면이 다 사라져 갸우뚱하게 되지만 김밥과 세트라서 그런가보다(가격 생각하면 이 양이 맞는지는..) ■완도꼬마김밥(4줄) 가만히 두어도 풍기는 참기름의 고소한 향. 완도 김이라고 해서 뭐 다르겠어 했는데 김 맛이 진한 건 인정. 김이 두꺼운건지 두겹 이상 한 것인지 질긴 식감이 있다. 시금치의 질긴 식감, 단무지와 당근의 아삭함. 이와중에 단무지는 새콤한 맛으로 끌어간다. 계란은 존재감없이 부드러운 식감. 간은 따로 김치를 더하지 않아도 맞지만 목이 메여와 필요하게된다. 식재료와 밥은 꾹꾹눌러 하나를 먹어도 든든 (이미 콩국수를 먹어 그럴지도). 하나 아쉽다면 꼬다리를 잘라냈다는 점. 이건 전국의 꼬다리 연합회(?)의 반감을 살지도.

완도돌김밥

서울 강남구 선릉로 3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