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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점심을 먹기 위해 찾는 뒷골목에 족발집이 사라지고 생긴 순대집. LG의 옛이름 금성을 사용하고 옛날 신문을 붙여 레트로한 분위기를 낸듯하다. 2인석으로 안내받았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좁은편이라 불편하다. 기본은 고추와 양파, 마늘의 야채들과 쌈장, 무생채, 깍두기, 다진마늘이 나오며 추가는 셀프. 셀프코너에는 순대국에 넣을 부추와 썬 고추가 있어 한 번쯤은 미리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기본순대국에 5000원을 더해 순대와 고기가 나오는 정식을 주문할 수 있어 정식으로 주문하게 됬다. ■금성순대국 정식 순대국의 첫 맛은 마늘. 필요하면 더 넣으라고 다진마늘이 나오는데 아예 넣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강력한 마늘맛이다. 이는 한 그릇을 다 비울 때까지 이어진다. 덕분에 돼지육향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국물의 맛은 진득, 담백하니 어제 마신 술을 해장하기엔 좋았다. 순대국 안의 부속물은 머릿고기와 오소리감투 위주로 들어가며 순대도 꽤 넣어주는 편이다. 순대는 당면과 선지가 들어간 순대로서 고급 소세지가 연상되는 맛이 나는게 특징. 정식으로 나온고기는 순대를 제외하면 퍽퍽한 살과 간 위주라서 정식의 메리트가 조금 떨어져 보였다. 결국 순대국에 담가 촉촉하게 먹었으니.

금성순대

서울 강남구 논현로150길 13 DDA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