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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건강한 점심을 먹고나면 저녁은 정크하거나 간간한 음식이 당겨 오늘은 부대찌개집을 찾게 되었다. 의정부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1980년대 초에 개업을 한 것으로 보이며 대략 40년이 된 곳이다. 오뎅식당과 같은 골목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왔으며 체인점을 늘려나가고 있는데 그 중 선릉점을 찾아보게 되었다. 부대볶음이 끌려 주문했는데, 부대찌개만큼이나 유명한 모양이다. 인기 메뉴중 하나라고. 다만 1인 주문이 되지 않는 편이라 2인분으로 주문해서 먹게 되었다. 어묵과 김치만 나오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반찬은 네 가지. 쫄깃쫄깃한 어묵볶음과 미끈한 미역줄기, 콩자반, 동치미에서 피클처럼 먹을 수 있게 무만 나온다. 부대찌개와 부대볶음이 국물이 좀 있기에 동치미 국물이 안나온 듯한데, 셀프로 퍼올 수 있었다. 후식인 식혜도 마찬가지. 동치미를 떠온뒤 동치미 무를 다시 넣는 방식으로 시원하게 만들어 먹었다. 달지 않고 새콤한 맛이 좋다. 혼자서 먹고 있어서일까 계란후라이 하나를 서비스로 내어주신다. 감사한마음에 후루룩. 밥은 부대찌개나 부대볶음을 넣어 비벼먹을 수 있게 넓은 그릇에 나오며 김가루를 가져다 주기에 마음 껏 넣어 먹을 수 있었다. ■부대볶음 생각했던 부대볶음과는 다르게 국물이 많은 편이다. 국물을 먼저 맛을 보았는데 새콤한 김치의 맛과 함께 달지 않은 고추장(실제로 고춧가루라고 하며 걸죽해서 고추장 같은 생각을 들게한다) 같은 매콤한 국물이었다. 먹는내내 킥과 같은 존재. 새콤하고 매콤한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내기에 스팸, 햄 등을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 때론 토마토소스 같아 스튜를 먹는 듯하기도. 앞접시에 들어간 재료를 나열해 봤는데 종류가 꽤 많은 편이다. 햄, 베이컨, 소시지, 스팸, 치즈조랭이떡(치즈떡 식감이 내취향아님), 쫄깃쫄깃 부드럽지않고 단단한 가래떡(역시 식감은 취향이 아님), 당면, 새콤김치, 양배추, 파, 매콤한 맛이 나는 고추, 양파, 민찌, 베이크드빈스(양은 적다), 고구마(역시 양이 적다)까지. 여러재료의 맛은 대부분 볶음양념의 맛이 된다.

진미식당

서울 강남구 삼성로85길 33 2층 2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