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에서 시작에 서울로 올라온 베이징덕 체인점 미림양장. 홍콩풍의 인테리어와 붉은 조명, 빈티지한 분위기로 베이징덕을 캐주얼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또 하나의 목적은 콜키지 프리이기도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베이징덕 전문답게 오리 여러마리가 가게에 걸려있으며 대표메뉴이기도 하다. 반찬은 짜사이인줄 알았던숙주, 볶은 땅콩이었다. 숙주는 매콤한 맛을 내고 땅콩은 고소. ■베이징덕 한마리 코스도 있지만 한 마리를 온전하게 먹자는 의견으로 한마리를 먹어보게 되었다. 베이징덕을 놓는 모양인 국화꽃 모양으로 오리고기가 살코기에서 껍질 순으로 쌓아 곱게 놓여있었다. 껍질은 바삭하며 속살은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편이다. 소스는 달지 않은 편이고 간이 된다. 전병에 싸서 먹을 수 있게 파의 흰 부분과 오이가 나오는데 야채 종류는 두 가지가 전부였으며, 전병이 얇고 크기가 작아 싸서먹기엔 불편했다. ■홍콩식 에그누들 볶음 뒤에 나왔던 메뉴와는 다르게 맛이 강한 편이 아니며 담백, 부드럽고 숙주의 고소함과 아삭함이 돋보인다. ■돼지귀무침 화자호가 듬뿍이며 마라소스의 풍미가 강하다. 가벼운 얼얼함이 있으며 돼지귀는 신선해 돼지잡내가 나지 않았다. 대부분은 양념 맛으로 먹는다. ■마의상수 다진고기와 각종 야채, 중국 당면을 매콤하게 볶아냈다. 세 가지 중에서는 양념 맛이 가장 강했다.
미림양장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