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 위치한 돈탐의 호치민 타오디엔점. 서울은 고기중심이지만 타오디엔은 여러 한식을 파는 공간이었다. 그런김에 부대찌개를 먹으로 찾아온셈. 아삭한 오이소박이, 젓갈맛으로 짭조름하고 매콤. 멸치볶음도 짭조름하니 둘 다 술안주 같다. 술을 시켜야하나 싶었던. ■부대찌개(S) 사골육수 베이스이며 다대기를 풀어 끓인다. 건강해보이는 비주얼은 정크함을 기대했던 부분에 가벼운 실망감을 안겨준다. 소시지, 햄, 스팸, 고기민찌, 베이컨, 쑥갓, 콩나물, 김치까지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하다. 베이컨과 소시지 껍질이 쫄깃, 스팸과 햄은 부드러웠다. 스팸은 은근 한국과 다른 느낌. 면과 같았던 콩나물은 부드러움 속에 아삭한 소리가 섞어준다. 김치는 새콤한 맛이 나며 다대기와 함께 느끼함을 잡아준다. 다대기는 꽤 들어가서 국물맛이 얼큰하다. 마늘의 맛도 진한편인데 녹은 치즈의 맛으로 부드럽기도 하다. 오래 먹고있으면 더운 호치민의 날씨에 땀을 흘리게 된다.
돈탐 - Dontam Thảo Điền
44 Đ. Nguyễn Cừ, An Khánh, Hồ Chí Mi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