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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엠스테이트 지하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정동에서 이미 빵집으로 유명한 플라워베이커리 옆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스시집이다. ㅡ 주문은 쿠로스시와 쿠로 특스시 중 고민하다 특으로(이왕 먹을거..). ㅡ 가게 앞에서 글을 안읽고 들어오긴 했는데 초밥용 밥은 흑미밥을 사용. 여기서 부터 여느 스시집하고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사진에 잘 안담겨서 그렇지만 초밥회는 대체로 괜찮은편. 와사비가 안쪽에 들어가지 않아 와사비를 따로 찍어줘야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이 집만의 먹는 방 ㅡ 초밥은 독특하게 흑미밥을 사용했으며 장어는 좀 살이 단단하고 훈제연어위 양파 소스가 달콤한걸 빼면 대체로 회는 만족스러웠다. 와사비가 안들어가 찍는 수고를 해야하며 간장은 가게에서 추천하는 방법으로 생강에 간장을 적셔 회에 붓처럼 바르는 방식이 있었다. 이 방식으로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긴 하다. ㅡ 세트이기에 따로 나왔던 우동은 숙주가 들어간 비주얼 때문에 지리인가 싶었는데 실제로는 우동이라 좀 당황. 우동의 면발이 조각조각 나있어서 먹기엔 편하지 않다. ㅡ 마지막은 서비스로 받은 묵은지초밥. 묵은지의 식감을 살린 맛으로 먹는지 묵은지의 양념이나 짠맛은 없다.

쿠로스시

서울 송파구 법원로 114 엠스테이트 지하1층 13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