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읍내에서 10분을 차로 달려가면 나오는 북평면의 슈퍼겸 식당. 도착직전까지 여기에 정말 식당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ㅡ 반찬으로 가득한 쟁반을 받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채워지는 한상. 그리고 어느 반찬하나 허투루 만든것도 없었다. ㅡ 메뉴는 보리밥이라 되어있으나 쌀밥과 보리밥은 반반씩 들아간다. 원하는 반찬을 섞어서 고추장이냐 된장이냐 최종선택을 하게 된다. ㅡ 보리밥을 비벼내면서 큰 핵심은 들기름을 뿌리면서이다. 왜인지 모르나 들기름에서 나는 단맛은 한 그릇에서 숟가락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나중에는 맨밥에 들기름만 먹었는데 그것 마저 좋았다.

번영식당

강원 정선군 북평면 북평3길 58-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