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미포항의 조개찜 전문 참새방앗간. 찾아가는 도중 주변 가게는 손님이 별로 없는 걸 보고 갔는데, 왠걸 이 집은 딱 한 자리가 남아 겨우 앉았다. 거기다 운이 정말 좋아 2층 자리는 해운대와 광안대교의 야경을 볼 수있는 자리였다. [기본반찬] 보쌈 무김치와 거의 비슷했던 새콤달콤 무김치, 작은 크기로 부쳐낸 전, 타파스처럼 한 손에 먹기 좋은 두부김치는 빵가루를 뿌려 바삭한 식감도 줬다. 김치 한 쪽은 우동 사리 주문시 나왔는데 나중에 같이 끓여 먹었다. [조개찜, 중] 냄비에 가득채워질 정도로 쌓아나오며 조리가 다 되어나온다. 가스불을 키면 조개 질겨진다고 혼난다. 대부분은 홍가리비이며 전복과 키조개, 대합, 떡을 꽂은 오뎅, 겨울한정 석화로 구성된다. 가리비는 달콤한 맛이나며 석화는 알이 작지만 신선한 맛이 좋았다.
참새방앗간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