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서 조금 안 쪽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있는 사케바 잉꼬. 일본 어딘가의 가게를 옮겨온듯한 작고 아담한 가게이다. 테이블 없이 카운터 석으로 10-12석 정도 구성되어 있었다. 사케바이기 때문에 사케 중심이긴 하나 안주 메뉴도 쏠쏠하다. 사케는 한정주가 아니라면 병 단위가 아닌 잔, 도쿠리 양으로도 주문이 가능해 여러 종류를 접할 수있는 장점도 있으며 사케를 모른다면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려주면 되겠다. 물어본다면 매우 친절히 설명해 주실 것이다. +비로쿠 도쿠베츠준마이 후유 미야기현의 사케. 작년에 여름 한정주를 먹은 기억이 있어 겨울 한정주로 마셔보게 되었다. 중간정도의 바디감이며 겨울 눈이 연상되는 시원함과 상쾌함이 있는 사게였다. +기본안주(샐러리절임) 샐러리의 맛 중에서 씁쓸함이 빠진 맛.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보니 어느새 세 접시를 비웠다. +토마토마리네이드 입안 가득히 차가움으로 시작하고 깨물면 과즙이 터지다가 끈적하게 토마토가 입에서 달라붙는다. 새콤한 맛이며 차가워서 상쾌하다. +소세지구이 기름듬뿍. 데운사케랑 먹으니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당근채는 김치같은 이미지 +소세지의 향과 앗이 듬뿍한 소세지 구이. 톡 터지는 식감만큼이나 육즙도 톡. 데운사케와 마셔봤는데 올라오는 알콜의 맛과 잘 어울린다. 당근채는 샐러드이자 김치같은 느낌이 드는 식감과 맛을 가졌다. +트러플감자칩 바삭하고 트러플향이 가득하다. 얇은 감자칩이라 부담없고 향이 진하니 금새 한그릇 뚝딱. +황태채구이 반건조 황태채를 한 번 싹 구워 바삭하게 만들었다. 바삭한식감에 계속 손이 가게된다. 담백한 맛이라서 소스는 필수인데 진하고 끈적한 특제 간장소스와 마요네즈를 찍어 먹으면 짭짤하면서도 감칠 맛 가득한 술안주가된다. +오니기리 삼각일줄 알았는데 동그란 모양으로 나왔던 오니기리. 가느다란 다시마가 드문드문 붙어 있고 위로는 명란이 올라간다. 참깨향이 가득한 만큼 맛도 참깨향 가득하다. 바싹 굽기보다는 살짝 구워냈다. 처음에는 못먹을 줄 알았는데 두 조각 가볍게 클리어.
사케바 잉꼬
부산 수영구 민락로33번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