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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추천해요
2년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나는 이름을 가진 선술집 '날이좋아서' 정해놓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오늘 어디서 한 잔할까하는 생각으로 매봉을 한 바퀴 돌다가 가본 곳이다. 선술집이라고 크게 써놓은 간판이 눈에 들어오며 안 쪽으로는 테이블 좌석과 혼자 마실 수 있는 카운터석이 몇 있었다. 메뉴를 정독하니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대신 양이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그러했다. 혼자 한 두개를 주문할 수 있는 양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대신 떡볶이 메뉴도 있어서 어느정도 배를 채울 메뉴도 있는 셈이다. 술의 종류는 사케부터 소주, 하이볼 등을 준비해놓고 있다. +타코와사비 이름은 타코와사비이지만 쭈꾸미를 사용한다고 한다. 냉동 상태에서 해동이 조금 덜 되어 처음에는 언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내 녹았다. 이미 와사비를 같이 섞어놨는데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게 추가적으로 와사비를 따로 챙겨줬다. +떡구이(소떡) 일반 가래떡과 치즈가 들어간 가래떡으로 떡 두가지와 소세지의 조합이다. 일반 가래떡과 소세지에는 데리야끼 소스가 발라져 있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난다. +짜장떡볶이 밀떡과 오뎅이 들어간 떡볶이로 우리에게 익숙한 짜파게티의 맛이 났다. 국물양이 좀 되는데 떠서 먹어보면 매콤했다. 밀떡이라서 떡은 부드러운 식감.

날이 좋아서

서울 강남구 논현로36길 22 희망빌딩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