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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에 진한 노란간판으로 반겨주는 해장국집. 이 동네에선 근처 우촌과 함께 오래된 가게에 속한다. 메뉴는 뼈다귀해장국, 양선지해장국, 감자탕. +양선지해장국 선지, 양, 우거지를 넣고 대파고명으로 마무리한 전형적이라서 익숙한 양선지해장국이다. 선지는 뚝배기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지만 양의 양은 적은편이었고 식재료 상태도 보통이었다. 육수는 된장으로 맛을 내고 우거지의 맛이 더해졌다. 된장의 갈색 빛을 띄고있으며 깔끔한 맛이 좋다. 다대기가 나와 중간정도 넣어봤는데 국물 위로 고추기름이 올라오며 맛은 무게감과 얼큰함이 추가된다. +김치 깍두기와 배추김치 두 가지가 나온다. 깍두기의 단 맛은 순수하게 무에서 나오는 단 맛이 있다. 배추김치는 맛이 좀 들었구나 싶은데 둘 다 평이하다. 양선지해장국과의 어울림을 묻는다면 그건 또 잘모르겠다. 오래된 곳이긴 하지만 다음이 그리 기대되지 않는다.뭔가 채워주는 맛이나 분위기가 없기 때문. 몇 리뷰를 보니 불 친철함과 위생문제도 있는가보다.

양재해장국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