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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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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망고플레이트 지역 정보를 통해 알게된(Saejun님의 글로) 양재시민의 숲역 인근의 도프파지베이커스. 피자를 한 판을 먹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조각피자가 가능하다니 마음 편하게 찾아갈 수 있었다. 다만, 조각 피자가 우리가 생각하는 크기는 아니고 보통 먹는 피자의 크기의 두 배로 두 조각 분량으로  잘라준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인지 매장을 둘러봤을 때 여성 손님 그릇을 보면 보통 한 조각만 주문하고 사이드를 공유해서 먹는 것 같다. 홀 피자와 조각피자의 종류는 차이 없이 모두 동일하니 조각 피자로 모든 종류를 다 먹을 수 있다. 홀 피자의 경우는 각기 다른 6 종류의 피자 세트도 있었다. 피자 종류는 총 9가지이며 주문은 4종류를 공유하며 먹었다. +하와이안 선셋 스위트 파인애플, 아메리칸 베이컨 재료가 많지 않고 단순한 만큼 맛도 다양성 보다는 단순함이다. 대부분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의 맛으로 먹는다. 단순한 만큼 타바스코나 크러시드 레드페버를 뿌려먹기에 적합. +도프 부쳐스 이탈리안 소시지, 직화 소고기, 아메리칸 페퍼로니, 할라피뇨, 양파, 마늘, 에멘탈 치즈 가게 이름이 붙어서 주문했던 피자1 도프라는 이름이 붙어있으니 시그니처라는 생각으로 주문. 소시지와 소고기가 크게 덩어리 져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그 덩어리를 씹는 맛을 중심으로 먹는 피자이며 약간 매콤한 맛이 입 맛을 당기게 해준다. 원래 1조각에 접사 하나로 나오는 곳인데 어쩌다보니 두 가지 피자를 포개 놓게 되었다. +도프 에셈블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 베이컨, 양송이 버섯, 양파, 피망, 올리브, 스위트콘 가게 이름이 붙어서 주문했던 피자2 역시나 도프라는 이름이 붙어있어 시그니처로 생각된다. 도프 부쳐스가 매콤한 맛이 조금 있다면 에셈블은 짭짤함이다. 소시지, 페퍼로니, 베이컨이 그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으며 스위트 콘의 터지는 식감도 기억에 남는 피자.. +치폴레 타코스 특제 치폴레소스, 치킨, 양파, 피망, 토마토, 할라피뇨, 체다 치즈, 사워크림, 고수잎 타코스라는 이름이 있는 것처럼 타코의 맛을 담은 피자. 피자가 나오기 전에 사워크림을 뿌리고 고수 잎을 올려준다. 짭짤하면서 매콤한 맛, 토핑의 섞임이 주는 조화로운 맛들. 4가지 중 오늘의 피자를 고른다면 바로 이 치콜레 타코스겠다. 치폴레라는 이름의 소스가 들어가는 모양인데 이 치폴레 소스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에서 먹는 소스이며 여기에는 칠리페퍼, 향신료, 야채를 넣어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복합적인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것. —------------------------------------------------------------------------ 페퍼로니 같은 정통피자 쪽은 피클이나 할라피뇨 필수. 치폴레 타코스 등 매콤한 소스 쪽은 피클은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느끼함의 차이와 소스의 맛을 즐기느냐가 이유였다. 마지막에 먹은 치폴레 타코스가 인상적이다. 다음 기회에 한 조각을 더 먹어보고 시작할 것 같다. 치폴레 타코스>도프 에셈블>도프 부쳐스>하와이안 피자 순으로 염도가 내려간다.

도프 피자 베이커스

서울 서초구 동산로2길 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