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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추천해요
3년

매번 이쪽 동네를 오시는 분을 위해 조금은 멀었던 남의 동네 탐방기, 등촌역 이자카야 유메시. 이 근방에서 여러 종류로 충실히 나오는 사시미 메뉴가 있어 찾은 곳이다. 등촌역에서 걸어서 7-8분 정도이니 접근성도 좋은 편.  가게 내부는 룸과 테이블 두 가지였으며 네이버 예약 시 룸으로 예약이 되는 모양이다. 내부 분위기는 모던한 스타일의 공간이었다.  주문은 2인용 모둠사시미와 난코츠가라아게가 되었다. 참고로 콜키지는 2만 원.  ■모둠사시미  사시미 종류가 다양했던 건 좋은 점수를 줄만했다. 다만 가끔 사시미의 선도가 섞인 부분이 있다는 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맨 좌측부터 우측으로, 위에서 아래로 순서를 살펴보면 시메사바(고등어 초절임), 광어, 농어, 참치 등살, 도미, 방어(추측), 아마애비(단새우), 청어, 방어, 관자, 안키모였다.  시메사바는 선도가 좋았으며 초와의 비율도 좋고 단단하기 보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살렸다. 청어와 함께 생강과 쪽파가 올라가는데 생강이 단 부분은 조금 아쉽다. 그래도 아마 다음 방문이 된다면 시메사바를 한 판으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마애비의 경우 단 맛은 있으나 비릿한 부분은 조금 불편했다. 나머지 사시미의 경우는 평이하게 먹을 수 있었다.  별도의 소금은 참기름을 넣어 고소하게 먹을 수 있으며 참치나 방어용이라고 한다. 마치 조미김을 싸먹는 효과가 있어 재밌는 부분.  ■난코츠가라아게 난코츠(닭의 연골)와 그 주변의 살까지 붙어 있는 부분을 이용해 튀겨냈다는 게 독특했다. 연골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은 작은 편이라 가라아게를 먹는 기분도 든다. 어쩌면 일석이조. 닭고기의 신선도는 좋아 보였지만 기름이 오래됐는지 튀김에서 기름 향이 강하다.  가게의 평가가 많지 않으니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지도 리뷰를 추가로 보는 게 좋을듯싶다. insta : kodak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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