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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추천해요
3년

“지인 분의 제주에서의 추억으로 시작한 고등어 회” 지인 분이 사는 곳 근처에 고등어회 파는 횟집을 알게되어 추천했다가 모임으로 결성되어 찾게된 분당의 회짱포짱. 서현역에서 율동공원쪽으로 거의 다가는 아파트 단지 상가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광어, 우럭, 모듬회가 있어 여기까지 메뉴를 보면 일반적인 횟집이겠거니 싶겠지만 그 뒤로 고등어회, 아나고회까지 일반 횟집에서 잘 이용하지 않는 회종류도 있었다. 고등어회에 대한 사진이 올라온 만큼이나 이 집은 고등어회로 유명한 모양이다.  주문의 시작은 먼저오신 지인분이 주문한 해물모듬 그리고 조금 늦은 내가 도착했을 때 고등어 중(中) 크기로 추가 주문했다. ■고등어회 붉은 부분과 핑그색 부분으로 선명하게 구분되는 속살과 은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겉면을 가졌던 고등어. 육지에서 먹는 고등어지만 살아있던 고등어를 잡아 신선도가 좋았다. 와사비와 간장에 찍어먹으면 기름진 고등어의 맛을 볼 수 있으며 다른 곁들임과 같이 먹으면 풍부한 소스 혹은 식재료의 맛을 볼 수 있었다. 곁들임은 횟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늘과,고추 그리고 참기름이 들어간 쌈장 소스와 김, 간장베이스의 소스에 양파와 부추가 들어간 야채소스가 있었다. 쌈장소스는 쌈장, 마늘과 참기름의 향과 맛이 두드러져 대부분의 맛을 내주는 익숙한 맛으로 먹게된다. 야채소스의 경우엔 양파와 부추가 들어간 간장소스를 적시듯 해서 먹는건데 숨이 죽어야 야채에 소스가 촉촉히 배어 들면서 맛도 든다. 야채소스에는 양파와 부추가 들어가며 소스에 푹 담가야 충분히 맛이 배어 들어 감칠 맛과 단 맛이 생긴다. 초대리를 넣은 밥도 제공이 되는데 숟가락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해물모듬 개불, 멍게, 해삼 3가지 해산물로 나온다.  개불은 기름장에 멍게와 해삼은 간장이나 초장에 취향껏. 멍게는 향이 있지만 강한 편은 아니라서 와인과 곁들이기에 좋은 편이었으며 해삼은 부드러운 부분과 단단한 부분이 섞여 있었다. 해물은 개불, 멍게, 해삼의 3가지로 나온다. 개불은 기름장에 멍게와 해삼은 간장이나 초장에 취향 껏. 멍게는 향이 있지만 강한 편은 아니라서 와인과의 페어링에도 좋았고 해삼은 녹은 부위와 새로 썰은 부분이 각각 있어 부드럽고 혹은 단단한, 두 가지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다. ■소라 소라는 소스와 양념없이 데쳐서 나오며 테이블에 올라오기전에 살을 발라 먹기좋게 잘라내서 나온다. 따로 양념이 없어 담백하고 내가 원하는 소스로 먹으면 된다. ■기본안주(스끼다시) 다양한 종류, 많은 양이라기 보다는 적은 종류여도 좋은 질의 구성을 보여준 기본안주였다. 횟집과는 거리가 있지만 철판에 나오는 후추로 맛을 입힌 닭똥집이 있었으며 이는 뉴질랜드 와인인 소비뇽블랑과도 잘 어울렸다(와인콜키지는 병당 만 원, 와인 잔은 없다). 계란찜은 담백하게 먹기 좋았으며,  미역국은 대합 등의 조개를 넣어 시원했고, 어릴 때부터 횟집하면 이거지라고 생각했던 콘치즈도 나왔다. 이 기본안주 덕분에 해물모듬과 고등어회를 기다리며 술 먹기엔 충분했다.

회짱포짱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263번길 67 효자촌대명연립 상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