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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동네에 오래된 분식점으로 보였다. 걸어가는 와중에 그냥 지나가기엔 왠지 아쉬운 마음에 방문. (젠제로 근처에 위치한 분식집이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한 구성의 분식집 메뉴. 떡볶이, 순대, 오뎅, 튀김을 서서(혹은 안에서) 먹을 수 있으며, 안쪽에서 라면과 김밥도 먹을 수 있는 종합 분식센터였다. 점심은 한 껏 먹었으니 김말이를 하나 더 추가한 튀김을 주문. 한 번 다시 튀겨주는데 김말이가 덜익은 부분이 나온다. 튀김옷은 깨끗하지만 튀김 옷이 두꺼워 대부분 그 맛이다. 떡볶이 국물에 묻혀 먹으면 좀 나을 튀김 옷일 듯하기도. 쌀쌀한 날씨에 오뎅국물을 조금 청한다. 따끈한 국물이 온몸에 퍼져 몸도 따끈해진다. 튀김 만큼이나 떡볶이도 순대도 평범할 것 같은 생각.

다미분식

서울 강남구 선릉로126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