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계란을 풀어먹는 가마타마우동, 마초야” 서울에서 우동을 찾는다면 마초야를 권하곤 한다. 일본에서 먹은 우동과 거의 비슷한 식감. 그리고 흔치 않은 가마타마우동을 파는게 그 이유였다. ■가마타마우동 가마타마우동은 한 번 삶은 우동면 위에 날계란과 쪽파, 튀김가루가 올라가며 츠유를 뿌려 간을 하는 우동이다. 노른자를 터트린 뒤 비빔밥처럼 비벼내면 된다. 가마타마우동을 먹을 때엔 천천히 먹는걸 권하는데, 노른자가 면발에 충분히 코팅되는 시간을 기다리면 좋다. 물, 소금, 밀가루로만 만든 우동면은 탱글거리는 탄력과 쫄깃한 식감이 기본. 노른자가 코팅되기 시작하면 탄력이 더 생겨나는데 이 때가 가마타마우동을 즐길 타이밍. 우동면으로 딸려오는 노른자의 고소함, 쪽파의 감칠맛, 바삭한 식감의 튀김이 차례대로 입에서 돌아다닌다. Instagram : kodak888
마초야
서울 강남구 역삼로64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