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갈비탕이 굉장히 빨리 나오는걸 보고 만들어져있는걸 따뜻하게만 조리해서 판다는걸 알고는 있었다. 그렇다곤 해도 고기는 꼴랑 3개? 들어가있는거 같고 전자렌지를 돌린 후의 특유의 냄새 맛 밖에 안 나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맛이었다. 돈은 아깝지만 남겨야겠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때마침 벌레까지 들어가있길래 새 갈비탕으로 바꾸지 않고 실패 가능성이 낮은 냉면으로 바꿨다. 아무 맛이 안 났다. 옅은 식초 맛만 나고 그 흔한 조미료 맛조차 나지 않았다. 아무 맛이 나지않는 냉면은 정말이지 못먹을 맛이었다. 나도 냉면 다 남기고 나왔는데 옆테이블의 먹성 좋아보이는 남자 두명도 냉면을 다 남긴게 웃지못할 개그. 뼈해장국도 형편없음. 말 그대로 '뼈'해장국 그 자체였다. 이런 곳인지 모르고 방문할 손님들을 생각하면 😢

대박 감자탕 떡갈비 주는 냉면

서울 광진구 동일로22길 10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