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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륩쯉쨥
추천해요
6년

대전에 공연 보러 왔다가 뭔가 '대전스러운 음식'은 없을까? 찾아보다가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라는 걸 알게 되었고, 공주분식을 알게 되었다。。。🤔 앉기도 전에 "칼국수 2개죠?"라고 물으시는 사장님의 질문에 "아뇨, 우선 편육 작은 거 하나랑 맥주 하나 주세요" 라고 이른바 '을지면옥 코스'를 시도해보았고, 대만족😀 김밥엔 유부가 들어가 있어서 약간 고소하고 칼칼한 칼국수랑 먹기에 괜찮았고, 칼국수는 파와 쑥갓의 식감, 우동면 같은 면의 밀도감이 충만했구, 칼국수라고 불러도 될까 싶은 아예 다른 면요리라고 느껴졌다. 미니족발은 서비스로 주셨는데 맛이 괜찮았다. 수육+맥주+칼국수+김밥을 먹고도 2만원이란 건 믿을 수 없었다.

공주분식

대전 중구 문창로 9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