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날 동산리에 로스팅 카페를 하나 찾아서 갔더니 문에 노키즈라고 써있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바로 나왔다. 지도 앱에는 써놓지도 않았으면서! 그런 힙하고 젊은 가게들 가지 말자고 하고 여기를 찾아왔는데 역시 너무 좋다. 천고도 높아 공간 개방감이 좋고 책도 다양하고, 어린이 도서도 있어서 시간 보내기에도 좋고 커피 맛도 나쁘지 않다. 창밖엔 숲이 우거져 숨 한번 크게 들이쉬고 내뱉고 쉼을 느끼기에 충분한... 더보기
카페 로그
강원 양양군 현북면 송이로 86-32
사진을 너무 대충 찍었지만 이 집은 정말 맛집입니다. 속 초에서 웬 갈비? 라는 생각이라면 접어두시길… 사장님이 부위 설명을 해주셨는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항정살 부위가 포함되었다고 했다. 사장님 가족 분들도 옆에서 오셔서 식사 중이셨어요. 생갈비와 생양념갈비가 있는데 생양념갈비는 계피향이 좀 나고 단맛이 심하지 않아서 먹다보면 물리는 그런 맛이 아니었구요. 다들 그렇겠지만 생갈비를 먼저 시키고 그 다음에 양념을 시켰는... 더보기
송가네 갈비촌 숯불화로구이
강원 속초시 밤골2길 21
여기를 안올렸었구나. 첫번째 방문 때는 재료 소진으로 마감했고, 두 번째야 가능했다. 캐치테이블이 가능해서 미리 예약하는 것도 방법인듯. 곰탕에 고기가 정말 많고 또 많아서 든든함이 필요할 때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할 수 있다. 반차내고 오후 1시 반에 첫 끼로 먹으니 너무 좋았다. ”든든함 필요“ -> “순댓국은 좀 기름지고 헤비“ -> ”그래도 국밥은 먹고 싶어“ 같은 사고회로에서의 정답은 바로 여기입니다. 양념고기... 더보기
원조 나주곰탕
서울 강서구 양천로14길 10
어린이날, 팀원 여덟명과 함께. 다행히도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 낮부터 선주후면하기에 을지면옥 대신 가도 좋을 것만 같다. 다음 번엔 반차내고 꼭! 특히 수육에 회무침과 백김치를 같이 주는데, 회무침에 당근을 썰어넣은 점도 특색있게 느껴졌다. 동치미 막국수라고 해서 동치미에 익은 맛이 강하려나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아마 김치 익은 맛이 있었다면 호불호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익은 동치미 버전도 있으면... 더보기
고성막국수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49길 6-7
근처 어린이박물관 왔다가 들렀다. 콩크림찹스테이크, 병아리콩카레를 시켰고 어린이 밥과 미역국을 따로 준비해주신 점에 감동받았다. 맛도 물론 훌륭해서 완밥! 메뉴판에 메뉴마다 그림이랑 들어간 재료가 써있어서 어떤 음식일지 가늠하기 좋았다. 카레에는 병아리콩, 찹스테이크에는 콩크림, 고추장 제육에는 사과, 삼겹 간장구이에는 생강, 찜닭에는 토마토, 모시조개찜에 연어 같이 클래식한 메뉴들에 특별한 재료가 하나씩 들어가면서 잘 어... 더보기
명륜건강원
서울 종로구 혜화로3길 5
재오픈 후 첫 방문.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꽤 기다렸다. 여전히 맛있다. 사진 순서는 먹은 순서와 같습니다. 수육이나 편육과 소맥, 비냉과 함께 다시, 마무리는 평냉으로.
을지면옥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12
키움증권 김밥, 줄여서 키김이라고 부른다는 키움증권 앞 가판대 김밥. 여의도에서 외근한 이틀 간 아침으로 먹었구요. 지단김밥 너무 맛있어요.
키움증권 김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5
거북바위에 대한 전설을 아시나요? 사장님이 연희동에서 미용실을 오래 하시다가 주문진으로 건너와 이곳에 식당을 차린지 얼마 되지 않아 소나무 씨가 날아와 거북바위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스님들이 이렇게 바위에서 소나무가 자라는 건 처음 본다며 길하다 하셨단다. 바위 주변으로 조적을 둘러 수조를 만들고 그 안에 거북이, 금붕어를 키웠다고 한다. 길한 바위이니 우리 부부에게 소원을 빌고 가라 하셨다. 비시즌이라 그런지 점심시간 임에... 더보기
거북바위 식당
강원 양양군 현남면 화상천로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