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의 시그니처 라던 메뉴는(2번사진) 평이했고. 외려 아이스커피가 좋군요. 공간은 사진보다 훨씬 어둑한 분위기로 구석에 짱박혀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꼴깍거리고 싶지만 이집은 커피집일뿐.. 폰트가 특히 007 시리즈 초창기를 떠올리게 하는 고전미가 있는 집이었습니다. 구석에 숨어서 일과 관련된 뒷말을 하고 싶어지는 구조이지만, 한다리 건너면 다 알아들을 사람들만 모이는 집이라 각별히 입조심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죠.. (근처 커피집들이 다 그렇긴 합니다만)

마콘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12가길 9-1 선형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