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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쟁이
별로예요
5년

두산아트센터에 올때면 언제나 뭘 먹어야 하나 고민스러운 가운데, 돈까스집 전문 리뷰어이신 베리님의 “가끔 생각날듯” 평에 들려봤습니다만.. 1. 제입엔 너무나도 달아요 달아. 입에서 단맛이 가시질 않네요; 시래기국마저 단 느낌; 2. 두툼한 빵가루를 입혀 잘 튀겼는데 소스가 한강과도 같으니 얇디얇은 돈까스가 금새 눅눅해집니다. 이런 돈까스는 부먹이 아니라 찍먹으로 먹어야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소스가 묻지 않은 부분을 처음에, 그리고 마지막에 먹었을 때 지속적으로 바삭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역시나 헛트름이 나오네요. (기름 센서가 위장에 달린 사람) 이건 뭐 어딜 가든 대부분의 튀김류에서 겪는거라 그러려니 하지만.. 그리하여. 두산아트센터에 오게될 때는 또 방황하게 될 것 같아요...

세끼니

서울 종로구 효제동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