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며 궁금했던 카페입니다. Cafe & Job Consulting 이라길래 뭔가.. 하며 갔는데 말이죠. 일단 입간판의 “이리 오면 일이 온다” 를 보고.. 같이 일하는 팀원들은 급 들어가기 싫어진다며.. 안그래도 일이 많은데.. 라며.. 공간 널찍널찍하고 콘센트도 많습니다. 커피는 평범한 맛인데.. 굳이 아아를 머그에 주면서 빨대를 꽂았어야만 했나... 그나저나 여기 참 일관성 있어요. 커피를 마시고 나면 바닥의 문구가 보이는데 그 또한 일 얘기.. 셋이 갔는데 다 다르지만 결국은 일 관련 문구더라구요(..) Job consulting 은 대체 누가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스벅대신 작업실로 쓸만한 카페로는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라운드 125

서울 중구 동호로14길 7 비에스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