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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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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중학생때 항상 가던 분식집이 있었죠. 코끼리 분식 이라고.. 항상 쫄면을 시켜 먹으면서 오이 헤이터였던 친구의 오이고명까지 얹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은 재개발에 밀려 사라진지 오래지만, 이곳앞을 스르륵 지나다가 쫄면이 맛있다는 평을 본 기억이 있어 들어왔습니다. 쫄면 한그릇은 모자랄것 같고 만두 한판 까지 더하긴 많을 것 같고.. 반도 되냐 물어보니 흔쾌히 해주시네요. 쫄면은 딱 추억의 그맛. 별 것 없지만 오이와 콩나물과 양배추의 아삭임이 좋네요. 만두도 상상 가능한 정도의 사진 그대로의 맛 입니다. 얼마를 받으시려나 몰라 그냥 만원짜리 하나 내니, 6.5천원만 받으셨습니다 :) (만두 한접시는 3.5천원, 쫄면 5천원입니다)

아리랑 찐빵

서울 중구 다산로 2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