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차를 이용하다보니 자꾸 차가 돈달라고 하기에 오래간만에 들린 단골 공업사. 가장 가까이에 보이는 카페기에 들어가봤습니다. 열시 오픈에 열시반 착석. 공업사 사장님 말씀으론 요즘 여기 젊은 애들이 많이 몰려와서 재미지다고. 커피 나쁘지 않고 베이커리도 그냥 쏘쏘. 열한시 좀 넘으니 슬슬 사람이 차오르네요. 역시 힙성수인가.. 특별할 것 없지만 그냥 근처에서 시간 때워야 할 때 나쁘지 않겠어요. 둘이 왔다면 창가자리 창틀쪽으로 앉아서 밖에서 누군가 그 앉아있는 모습을 찍어주면 좋겠다.. 뭐 그정도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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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아차산로9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