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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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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점심먹고 돌아가던 길, ‘어.. 까페같은데 소파가 있다! 사람이 없다!’ 해서 들려봤습니다 젊은 사장님에게 언제 생겼냐 물어보니 두달 되었다고.. 뽈레에 이미 평가가 있는 걸 보니 기존 집을 인수해서 가구 배치만 조금 바꾼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피맛은 평이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와 창을 바라보고 앉는 소파 좌석이 참 좋았어요. 언제 저녁에 두번째 사진의 창가 자리로 숨어들어 책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위치가 이래서.. 또 오래 못가고 쥔장이 바뀌려나/망하려나 싶기도 하네요.

피노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7길 3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