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아래 곰박사님의 추천 의견을 보고 근처에 왔다가 들려봤습니다. 그때에 비해서는 가격메리트는 크지 않은 8천원. 정말 저희 어머니 만큼 나이드신 이모님 두분이 힘들게 운영하고 계시네요. 저 사실 어디가서 바지락칼국수 잘 안먹습니다. 이유는 하도 제대로 해감안된 경우가 많아서.. 바지락 칼국수 먹다보면 막판은 그냥 뻘밭이어서.. 근데, 여기는 세상에.. 저렇게 많은 바지락이 가득한데 모래한톨 안느껴지네요. 그간 백합조개탕을 집에서 자주 해먹어서 조개국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서인지 조개국의 시원함은 저 바지락 양에 비하면 뭔가 아쉬움이 남지만, 이만한 구성에 모래한톨 못느낀 바지락칼국수+비빔밥은 그저 감사합니다.
순이네 바지락 칼국수
서울 마포구 대흥로 11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