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점심 식당인 진미식당( https://polle.com/p/2rRJWe ) 이 만석이던날, 어딜가나- 하고 걷다가 빈자리가 보여 들어간 집 입니다. 앉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짜장/쟁반짜장을 드시고들 있으시더라구요? “매운쟁반짜장” 이 있다고 하니 그것을 시켜봅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쟁반짜장은 보통 1인분은 안해주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것을 먹어보자 한것입니다. 근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쟁반짜장이 원래 이렇게 물기가 많은 메뉴였던가요..? 소스가 흥건하네요. 매운맛이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개운하게 잘 먹었어요. 작고 깔끔한 가게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재방문 의사는 있는데, 한가지 흠이라면 반찬류가 셀프인것 까진 좋지만 흰옷입고 온 사람에게 앞치마를 미리 내어주는 센스 정도 챙겨달라면.. 무리한 요구일까요? 셀프로 챙길 수 있는 위치에 두신 것도 아니고.. 그점이 하나 불편했습니다.
만추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5길 82-14 코식빌딩 1층
야근쟁이 @agneskim
그리고 앞치마를 했지만 팔에 짜장이 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