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구내식당인 현백지하 식당가가 질려가는 요즘, 무작정 갈을 건너 골목을 걸어보니 사진1과 같은 집이 있길래 헌혈하고 받은 성남사랑상품권도 소진할 겸 앉아봅니다. 수제돈까스를 시켜봤는데 무슨 십몇년전 베를린에서 먹었던 슈니쩰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얇디얇고 거대한 옛날 돈까스와 오뚜기스프, 양배추샐러드, 콘샐러드까지.. 이런 류의 돈까스 만의 맛이 있죠. 두툼한 일식 돈까스 말고, 정통 한국 경양식/기사식당식 돈까스. 남산돈까스 가봐야 나오는게 바로 이거죠. 개인적으론 남산돈까스집들보단 이집이 낫네요 :)
매일식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92번길 14-2 골드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