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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쟁이
추천해요
1년

가게의 규모나 등등에 비해 과하다 싶은 주차장.. 맛자랑 콩국수( https://polle.com/p/4VcL2W )를 같이 먹고 자랐던 후배가 이집 콩국수가 그리 맛있다길래 찾아와봤습니다. 면은 쫄깃거리고 콩국은.. 음? 뭔가 다른 콩을 쓰시는 걸까요? 서울에서 먹어본 어떤 콩국수와도 다른 콩국물입니다. 다른 첨가물(미숫가루 등)이 든 맛은 아니고 콩 비린내도 아닌 다른 종류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맛.. 뭘까 한참을 고민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스무살 전엔 두부도 콩국수도 콩밥도 콩이 들어가거나 콩으로 만든 그 무엇도 먹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요즘처럼 두부나 콩국수를 사랑하게 될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죠) 두부부침도, 모두부도, 단돈 칠천원의 감자전도 궁금했지만 혼밥자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섭니다.

골목 손두부집

강원 춘천시 공지로439번길 1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