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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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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이전 고객사는 지방 공장 출장이 매달 두어번씩 있어 서울역에 자주 가게 되었는데 오래된 편견- 역사내 식당은 다 별로다- 라는 편견하에 여기서 뭘 먹을 생각을 안했었지만. 마지막 출장을 가던 길 아침에 발견한 것은, 이곳 이층 식당가가 리뉴얼 되었고 무려 흥남집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올라가본 푸드코트는, 여행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캐리어 보관 공간이 따로 있다던가) 가 돋보이는 곳 이었습니다. 물론 창가자리에 앉으면 훌륭한 씨티뷰는 덤. 흥남집 냉면이야 말해뭐해요. 다만 훈제삼겹 세트가 있어 시켜봤는데. 다른분들은 그냥 냉면만 드시는 것으로 하시죠.

오장동 흥남집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5 서울역(철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