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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좋은 것을 먹어보자며 들렸습니다. 2.5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부족함이 없는 히츠마부시였습니다만, 장어자체는 자꾸 송강이 생각나더군요. (이정도 장어라면 ㅋㅅㅌㅋ에서 살수 있지 않나 싶은 불손한 마음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특색없는 모밀따위 빼고, 맛을 해치는 김치 대신 일식 단무지가 나왔으면 했습니다. 양이 적다며 해목과 비교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거긴 3.5만원이 기본이죠. 그리고 해목은 뭐랄까 밸런스가 아쉬운 느낌이라면 이집은 밸런스 자체는 좋았고 무엇보다 2.5만원이니까요. 적당한 동네식당으로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양산도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