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아pb머신에 e80그라인더 두 대와 ek43에 모카마스터 머신까지 흘려 보기 어려운 좋은 장비의 신상 카페 4300 원 라떼인데 무려 에티오피아 싱글 아리차 내추럴 원두를 추가금 없이 제공한다 호주 커피를 추구한다는데 역시나 뉴질랜드 애크미 잔과 프랑스 듀라렉스 피카디잔으로 구성된 키친웨어 오토 콤브까지 사용하며 푹프레스 머신으로 일관된 과정들 유난히 돋보이는 라떼의 단맛은 시드니에서 먹었던 화이트커피의 그 뉘앙스다 숙성 우유의 튀는 단맛과는 역시 다르다 이지스터 4kg 로스터로 무산소나 여러 가공들을 블렌드하고 테스트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무산소 발효 콜롬비아는 멕시코 C.O.E.5위처럼 도라지 노트도 느껴져 별미다) 우녹스 컨벡션으로 굽는 디저트들과 단맛과 과일에 꽃과 허브향 풍부한 커피들이 좋다 친절하고 합리적인 스페셜티가 있어 일부러 찾아올 이유가 가득하다

포온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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