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매일우유가 들어가는 카페라떼가 4천 원이고, 스페셜티 브루잉커피가 5천 원이다 머신은 리네아 pb에 sp2와 ek4s 그라인더까지 압권이다 이지스터1.8kg로 직접 콩을 볶는 로스터리 라떼는 홍콩 러브라믹스잔이고 유리잔은 스페인 비끄릴라 시드라 뭣 하나 허투루 없이 세심한 선택들이 돋보인다 탄내 스모키 쓴맛 없이 시나몬 향과 달고나 향미 가득한 카페라떼 간간이 포인트로 들어간 에티오피아의 검붉은 체리 향도 느껴진다 추가금 없이 산미 있는 블렌드를 고를 수 있어 좋다 세라믹 v60 드리퍼로 추출하는 브루잉커피는 케냐 피베리 요즘 피베리 콩을 만나기 참 어려운데 마치 코스타리카 엘 디아만테 농장 커피처럼 향신료 같은 매력이 좋다 온도가 식어도 텍스처가 무너지지 않는다 달지 않은 쌍화탕 같은 향미의 케냐라니 브루잉커피든 라떼든 거를 메뉴가 없네 공덕에는 프릳츠와 영앤도터스만 있는지 알았는데 다크호스가 나타난 것 같다!
픽셀 커피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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