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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에 본점이 있고 2호점 같다 피오렌자또+로버s+e80+pk100 그라인더가 눈길을 끈다 리네아 클래식 머신으로 마침표를 찍으니 돋보인다 넓은 매장에 매미처럼 벽에 매달린 미국 폴크오디오 스피커가 재즈로 공간을 채운다 1,900 원 에스프레소에 무향무취의 탄산수가 이태리 보르미올리로꼬 유리잔에 제공된다 보통 에스프레소바에서도 탄산수는 유료인 곳도 있고, 탄산수를 주는 대신에 4,500 원인 곳도 있다 키오스크에서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고소/산미) 추가금이 없다 철제 트레이에 담겨 나오는 에스프레소는 국산 엘림 데미따세에 제공 상호 레터링이 각인된 작은 잔 디자인이 귀엽다 소서도 특이한 모양 아로마부터 에티오피아 내추럴을 연상케 하는 꼬릿함이 있다 정작 에스프레소에서는 그런 향과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쉬운 부분은 쓴맛+산미가 주도적이다 원두 본연의 단맛이 적은데 장마철 불안정한 물 변화인가 싶기도 하고 맛의 빈 공간은 크게 느껴진다 스모키와 베리 향 중심은 간직하고 있다(설탕 유무 옵션 가능) 스메그 컨벡션으로 직접 굽는 디저트와 아르쿠스 포트로 내리는 브루잉커피도 있는 듯 하다 가격 저항감이 적어 또 나름의 매력도 공존

터미널 에스프레소 하우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395 기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