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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가격이 4천 원으로 저렴하다 콜롬비아+브라질이 들어간 블렌드 원두에 연세우유의 조합 이지스터 1.2/8kg 두 대의 로스터기로 콩을 직접 굽는 로스터리카페 성수동이 본점이고 보문은 생긴 지 1년이 조금 넘었다고 한다 e61 레전드 3구 에스프레소 머신과 메져 콜드s, tcm(68mm 플랫버), 말코닉 과테말라 그라인더까지 라겐 1구 머신도 보이고 모카 마스터 드립 머신도 있다 카페라떼는 탄내 스모키 쓴맛은 1도 없고, 옅은 체리 향에 꼬소한 너티향미 굉장히 좋다 보다는 흠잡을 곳이 없다란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무난하고 에스프레소의 단맛도 얼음이 녹을 때까지 변화 폭이 크지 않고 안정적이다 한 잔의 라떼에서 탑 노트라면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이 아닌가 싶다 연세우유를 선택했다는 것은 서울우유부터 파스퇴르에 이르기까지 많은 테스트를 했을 것 같다 일부러 찾아가서 마시기에는 애매하다 라떼맛집이나 커피맛집의 느낌표를 찍기에는 향이 단조롭다 4,500 원~6,500 원의 브루잉커피가 오히려 좋지 않을까 싶다

마르코 웤스

서울 성북구 보문로15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