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천 원도 감내하는 합정역에 3,500 원 커피를 파는 신상카페 가오픈 가격인지 알았는데 아니다 4대의 그라인더 중에 슬링샷에 코니s와 ek43까지 있다 3구 리네아 클래식까지 있으니 기대가 없을 수 없다 매일우유에 케냐+과테말라+에티오피아 아바야 게이샤 조합 원두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우유는 매일우유를 써서 쓴맛 탄내 없이 과일과 꽃이 잔에서 떠나지 않는다 밀크초콜릿 가득한 향미는 남녀노소 커린이 커잘알도 가리지 않네 적음 볼륨에도 저음의 댐핑이 잘 느껴지는 클립쉬 스피커에 서로 다른 펜던트 조명과 우드와 스틸로 채워진 마감은 외국 같다 무려 데크오븐으로 채운 베이킹 영역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메뉴에 없는 브루잉커피를 웨이브드리퍼에 브뤼스타로 추출하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다 관리가 힘든 페브릭 티코스터에 친절함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교시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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