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문을 여는 소중한 스페셜티카페 게이샤빌리지와 산 안드레스 농장 게이샤에 파나마 페리엔 농장의 커피까지 원두 라인업에 있네 +500 원에 산미 있는 원두로 변경한 카페라떼 매일우유가 들어갔고 원형 우드트레이에 받쳐 테이블까지 서빙된다 마이크로폼으로 층이 두꺼운 스팀 밀크는 아니다 탄내 스모키 쓴맛 없이 좋다 카라멜 초콜릿의 어두운 향미조차 없이 꽃과 과일에 에스프레소의 단맛과 매일우유의 풍미가 좋다 첫 한모금에는 큰 임팩트가 없는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살구와 꼬소한 향이 터진다 첫 한 소절에서 덤덤했는데 후렴구에서 중독되는 노래처럼 끝에 입체적인 여운이 길다 디그니티 머신에 스코디2+sp2와 ek43 그라인더 팰로우와 브뤼스타, 파라곤 스탠드까지 두오모도 있고 시음으로 주신 펠라네그라 게이샤에 엄지가 올라간다 라떼맛집+드립맛집이네!
슬리트 커피 컴퍼니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26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