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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coffee)보다는 bar에 무게 중심이 더 있다 아침부터 밤 자정까지 긴 영업 시간은 놀랍다 메뉴에 에스프레소가 있어서 반갑다 커피의 가장 기본이자 근본인 에스프레소는 쌩얼과 같아서 메뉴에 없는 곳들도 많다 2층에는 제조 공간과 분리된 테이블석 jbl스피커로 흘러간 팝이 플레이된다 세아도 e37그라인더와 디팅피크 그리고 bfc 에스프레소 머신 조합 말코닉 피크도 아니고 디팅 피크 그라인더라니 놀랍다 레벨링 툴과 푹프레스에 저울도 사용하여 과정도 일관되다 프랑스 유기농 라빠르쉐 설탕이 따로 제공된다 데미따세 잔 세트는 미국 시라쿠스 잔 예열이 안 되어서 조금 아쉽다 에티오피아+콜롬비아 블렌드의 원두는 탄내까지는 아니고 스모키에 초콜릿 향미가 충실하다 에티오피아 내추럴이 들어갔는지 체리 향이 포인트 반쯤 마시고 설탕을 넣었는데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노트는 없다 대중적이고 무난하다

인하우스 커피앤바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54 원남캐슬 2007-09-12 말소신청 1층